2014년 9월 27일 토요일

[음식][맛집] 사당역의 맛있는 샤브샤브집 (샤브리)




결혼을 앞둔 친구가 청첩장을 나눠줄겸 봤는데
샤브리(홈페이지) 라는 곳에서 같이 식사를 하게 되었다.

샤브샤브는 가격대비 비싼편이라 평소 잘 먹지 않기도 하고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이곳에선 가격대비 꽤 괜찮았다고 생각이 든다.



위치는 아래와 같다. (코너의 3층집이다.)








보통의 샤브샤브집은 육수그릇이 하나에 다같이 야채나 고기를 넣는데
이곳은 특이하게도 1인당 육수그릇이 각자 나온다.
육수가 끓을때까지 잠깐 먹으라고 호박죽이 같이 나온다.






샐러드 (기본찬)






탕수육 (기본찬)
탕수육이 기본반찬으로 나오기에 리필이 가능해서 1인/1인분 씩 시키면 양이 모자르지 않게 먹을 수 있다.







시원하게 나온 동치미국물 (1인당 하나씩 나온다.)







모듬샤브샤브 (20,000원)
잘 보이진 않지만 오징어와 같이 생긴게 1마리가 있다.
새우 옆에있는건 연어살..

회로 그냥 먹어도 되는거냐 물으니 회로 먹지는 말고 육수에 익혀먹으라고 한다.







다 먹고 나서는 후식을 추가적으로 준다.
야채죽 or 김치볶음밥 or 김치우동 (선택)

이렇게 선택할 수 있는데 나는 김치볶음밥을 선택!!




밥까지 다 먹고나면 후식이 하나 더 나온다.
복분자차 or 아이스크림 (선택)





음식점에서 술을 먹다보면 한두번씩 화장실에 가게되는데
가게내부에는 번지르르 하게 이쁘게 했지만 화장실은 정말 위생이 불량한 경우가 많이 있다.

다행히 이곳 화장실은 매우 청결했고 방향제까지 있어서 냄새도 나지 않았다.








메뉴는 아래와 같다.





2014년 9월 23일 화요일

[미용실] 을지로입구 - 간편히 머리 자르고 올 수 있는 곳 (더 블루)




오랜만에 미용실에 가서 컷트를 하고 왔다.

장소는 여기..


입구의 모습은 아래와 같이..







멀리 나가기도 싫고 가까운 곳 중에서 밖에다가 컷트 10,000원 이라는 큰 플랫 카드를 보고 들어갔다.






일단은 저 10,000원이 정말 10,000원은 아니다.
입구의 가격표를 보면

컷트: 10,000원
베이직 컷트(샴푸포함): 12,000원
테라피 컷트(샴푸포함+긴머리): 15,000원
으로 되어있다.

머리 기장이 길다보니 실제 결재 금액이 만원이 아니고 15,000원 이라고 샴푸가 다 끝나고 나서야 가격 설명을 해주셨다.. ㅠㅠ



미용실에 들어가보면 2,3층으로 나뉘어져 있고 인테리어는 잘 되어있는 편이다.
컷트를 하면서 이것저것 말을 걸어줘서 심심하지 않아서 좋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기는 하다.


1. 머리감을 때 수건을 덮어주지 않는다.
    - 기분상의 차이지만 조금 뻘쭘한..ㅎ

2. 컷트 하기전에 어떤 머리로 할 지 모델들의 사진집 같은게 없다.
    - 본인이 직접 사진을 가지고 오지 않는이상 내 머리를 어떻게 컷트해 달라고
      말을 잘 해야만 서로 기분 상하지 않게 머리를 자를 수 있다.

3. 가격이 생각보다 싸지 않다.
    - 컷트를 할 때 어떻게 샴푸를 하지 않겠는가?
      실질적으로는 12,000원이 정가라고 생각을 해야 하고 '투블럭' 같은
      최신 유행하는 스타일로 컷트를 하게되면 가격이 더 올라간다고 한다.


보통 서울에서 컷트를 할 때 15,000원 받는 곳이 많다보니..
일반적보다는 좀 싸지만 좀더 신경을 써준다면 더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



2014년 9월 22일 월요일

[음식] 종로 - 맛있는 카레집 (아비꼬카레)




지난 포스팅: [음식] 종로 - 맛있는 카레전문점 (코코이찌방야 종로점)

매운 카레의 맛을 깨닫고서 가끔 카레를 먹으러 코코이찌방야에 갔는데
팀장님께서 다른 카레집을 추천!!

아비꼬 라는 곳을 가보게 되었다.









메뉴판을 먼저 보자면..

꽤 오래된 카레집이란걸 알 수 있다.




코코이찌방야와 비교하면 카레의 종류가 많지 않다.





하지만 토핑으로 메뉴의 개수를 커버하는듯 하다.
여기의 매운맛 강도는 0단계(아기)부터 4단계(지존)까지 있었다.






가게내부의 인테리어는 꽤 괜찮았다.





지존단계의 카레를 시켰는데 몇 숟가락 떠먹다가 너무 매워서 도저히 먹을 수가 없었다.
카레가 나오면서 직원이 말을 해준다..
너무 매우면 아기소스를 시켜서 석어서 먹으라고..

1/5 정도 먹다가 결국 아기소스를 받아서 묽게 타서 먹었는데
처음의 매운맛의 여운이 아직남아서 죽는줄 알았다.

매운맛의 정도가 '코코이찌방야'의 경우 맛있는 매운맛이었는데..
여기의 매운맛은 고통스러운 매운맛의 느낌이다.. (캡사이신으로 맵게 만들었나..)

다음에 가게되면 2단계 정도로 시켜서 먹어봐야겠다.





2014년 9월 20일 토요일

[음식] 종로 - 맛있는 카레전문점 (코코이찌방야 종로점)




이제서야 올리네..
한동안 카레를 자주 먹으러 갔었는데 꽤 괜찮았던 곳..
맛도좋고 직원들 친절해서 좋지만 가격이 비싸다는게 유일한 단점..



낮엔 줄서서 먹기도 한다.






잘 몰랐는데 유명한 체인점 이라고 한다.
알아보니 일본의 주식회사 이치반야가 운영하는 카레전문점 이라고..




암튼 메뉴를 한번 보자.








밥의 양에 따라 가격이 차등이 된다.
하지만 카레소스는 무제한 리필이 되므로 카레를 시켰을 때 카레의 건데기와 밥을 조금씩 먹으면서 카레를 한번 정도 리필하면 꽤 양이 많아진다.

그리고 카레의 매운 단계를 선택할 수 있다.
지금까지 오뚜기 카레만을 고집해온 나에게 매운 카레라는 맛은 정말 엄청났다.
매운걸 잘 먹지 못하는 편이긴 한데..

청량고추나 캡사이신소스 같은 기분나쁜맛이 아니라 알싸한 그런 매운맛에 너무 좋았다.
보통 나에게는 8신 정도가 적당한것 같다.





이건 아마 라이트야채 였던것 같기도?




이것도 라이트야채인데 위의것보다 좀 더 매운맛!!





이건 내가먹은 스피니치카레!! (무려 10신)
색깔부터 떡볶이를 능가하는 저 빨간 소스..

먹다보니 매워서 물을 좀 많이먹긴 했지만 청량고추에 비할바는 아니다..ㅎ
잘 먹긴 했지만 그래도 적당히 매운맛을 즐겨먹으려면 나에겐 8신 정도가 적당할듯..





[음식] 을지로입구 - 골뱅이,계란말이 (대구집-흡연가능)




보통 을지로골뱅이 하면 을지로3가에 있는 골뱅이 전문점 골목으로 많이 가는데..
하지만 회사와 거리가 좀 있어서 많이 걸어야 하니..
가까운 곳으로..



바깥에서 길을 걷다가 '골뱅이' 글자 써 있는 곳을 봤는데 외부에도 테이블을 펼쳐 놓고 있었고 자리가 없는것 같아 안쪽으로 들어갔다.

가게가 2개가 있는 바깥쪽에 있는 가게와 안쪽에 하나 가게가 더 있다.
지도에서 건물 안쪽에 포인트를 준 것도 골목으로 저부분까지 들어갔기 때문이다.


같이 술먹는 사람들 대부분 흡연자이다보니 담배피며 술 먹을 수 있는 곳을 알게되면
자주가는 편인데 명동부근 담배피며 술 마실 수 있는 몇 안되는 곳일듯 하다.





맘에드는 부분중에 하나다.
소주를 먹다보면 자연스럽게 물을 많이 먹게되는데 일반 물보다는 시원한 보리차가 나온다.






메뉴는 아래와 같다.
골뱅이&계란말이 말고도 종류가 꽤 많다.
(머리에 가려졌는데 번데기가 아마 11,000원인가? 했던거 같기도?)



주문하진 않았지만 위의 메뉴 말고도 참치? 마른안주? 이런것도 가능한것 같았다.





기본반찬으로 콩나물무침과 오뎅무침이 나온다.
처음에 소주랑 같이 먹을 수 있는 국물좀 달라고 해서 들어왔던 터라..
사진엔 없지만 콩나물국도 나왔다.
(중간에 사장님께 국물좀 달라고 말씀드렸더니 처음엔 못준다고 하다가 나한테 들어오라고 해서 국물 줄 수 있다고 했던 분에게 말해서 받았다.)






가격만큼이나 푸짐한 계란말이..
케찹이 부족해서 몇번 케찹을 더 달라고 했던 기억이..
안에 파나 당근과 같이 건더기가 꽤 있었다.

나는 파 좋아해서 잘 먹었는데 파 싫어하는 분이라면 좀 그럴지도..
맛은 건더기 많은것 말고는.. 좀더 부드러웠으면 좋겠는데..
그냥 일반 포장마차와 비슷한 맛이랄까..





2014년 9월 18일 목요일

[음식][맛집] 을지로입구 - 맛있는 순두부찌개집 (정원순두부&BBQ)




이전에 갔던곳인데 이제서야 포스팅을 하네..


인터넷으로 맛집이라고 찾아찾아갔던곳..
정말 꽤 괜찮다고 느껴졌다.
조만간 한번 더 갈 예정..


위치는 다음과 같다.


모습은 이렇게 생겼다.
(플래시라서 모바일에서는 안보일지도..)





일단 메뉴판 소개먼저 해보자.
순두부와 고기를 주(主)로 파는 곳이다.






여러가지 순두부의 종류가 있다.





순두부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 나와있다.






순두부의 매운맛을 선택할 수 있는데..
외국인들이 많이와서 그런지 기본을 시켰는데 전혀 칼칼하다는 느낌이 안든다.
담에는 '맵게'를 한번 시켜봐야지.







고기종류..
기억에는 소고기도 있었던거 같은데 안찍은건가??






안주류도 있는데 모두 내가 좋아하는것들.. +_+






이것때문에 술마시러 여기 가기가 조금 고민이 된다.
소주가 4,000원 이라니.. ㅠ.ㅠ







기본적으로 나오는 반찬..
떡볶이가 기본찬으로 나온다. +_+
물론 리필도 가능..







밥을 비며먹을 수 있는 야채그릇을 같이 준다.






돌솥에 밥이 나오는데 밥을 건져내고 뜨거운물을 부어서 숭늉으로 먹거나 할수는 없다.





순두부는 처음에 팔팔 끓여져 나오는데 아주 먹음직스럽게 보인다.
(맛도 물론 훌륭하다.)





아까 메뉴판에 있던 것처럼 계란을 찌개에 넣어야지!!






계란을 엄청나게 넣는 사람이 있어서 그런지..
테이블에 계란이 기본으로 4개 정도 들어있었고 2이서 갔던터라 2개씩 넣었다. ㅎㅎ





내부의 인테리어는 괜찮게 고급스러운 식당에 들어간 느낌이다.
다만 한국인보다 외국인이 더 많은느낌..

한국인들 보기가 힘들다. ㅎ
우리 옆에는 인도분들 처럼 생긴분들과 중국인이 같이 왔던 것 같기도..

나중에 팀장님 모셔와서 한잔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