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16일 목요일

[음식][맛집] 을지로입구,종로,종각 - 가격싸고 양많고 먹을만한 횟집 (춤추는 오징어나라)




최근 여자친구와 같이 가끔 가는 횟집에 찾아갔다. (2층)




종각역 근처긴 하지만 을지로입구에서도 걸어서 10분 안걸리는 거리다.
여자친구와 을지로입구역에서 만나 5분정도 걸었던것 같다.




일단 메뉴는 아래와 같다.
나는 여기서 항상 셋트메뉴(35,000원)를 시켜먹었다.
이번에도 셋트메뉴!!







기본찬은 아래와 같다.




(요건 미역국)






우리가 시킨 셋트메뉴는
광어 + 해산물 + 튀김 + 날치알샐러드


오징어튀김




초밥과 탕수육이 서비스로 같이 나온다.







날치알 샐러드





메인메뉴인 광어와 해산물!!
적은양이 아니었다.





PS.
새우를 엄청 좋아해서 평소에 자주 먹는편인데 새우가 그리 싱싱하지 못한것에 대해서는 아쉬운 부분이다.





여기에 매운탕(5,000원)을 시키면 아래와 같이 서더리탕이 나온다.
양이 꽤 많고 내용도 푸짐하다.
지금까지 왜 안시켰는지 아쉬움이 좀 들기도..
다음에는 무조건 시켜야 겠다~







예전에 여기를 방문한 커플의 블로그를 보고 다른 지역의 오징어나라를 갔는데 미리 말하지만 여기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오징어나라가 아니라 '춤추는 오징어나라' 이다.
오징어나라가면 35,000원에 위와같이 푸짐하게 안나오는..;;
나도 첨에 오징어나라 두세번 가보면서 왜 이거밖에 안나오지?? 라고 많이 생각했었다.




2014년 10월 15일 수요일

[음식][맛집] 을지로입구 - 김치찌개와 비빔밥 같이!! 번외) 삼겹살쭈꾸미 볶음




야근전 저녁을 어디서 먹을까 인터넷으로 알아보던중
링크 <= 의 포스팅을 보고 '오!! 김치찌개와 비빔밥을 같이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여 상사들을 설득하여 바로 방문!!


링크의 설명대로 4명이서 가서 부대찌개 3인분과 계란말이 하나를 주문했다.
하지만 비빔밥은 안나오고..
(여쭤보니 점심에만 나오고 저녁에는 비빔밥이 나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도 이왕 이렇게 왔으니 김치찌개 사진 하나 투척!!
(우리는 부대김치찌개를 시켰다. 그냥 부대찌개 느낌..
다음에는 일반 김치찌개를 시켜봐야 할듯..)







계란말이를 좋아해서 어느집을 가나 대부분 계란말이를 많이 시킨다. (술안주로 정말 딱이다.)
이곳의 계란말이는 정말 다른곳과는 너무 다르게 너무너무 맛있었다. (일반 술집, 포차와 비교시..)
여기오게되면 계란말이는 무조건 추천!!








반주를 하던터라 안주가 모자라서 뭘 시킬까 하다가 '삼쭈볶음' 이라는 것을 주문했다.
삼겹살과 쭈꾸미가 섞여서 제육복음처럼 양념되어 나오는데 김치찌개와는 다르게 완전히 조리가 되어서 나온다. (꽤 먹을만 했다.)
음식이 나오면 바로 시식!!





PS.
비빔밥을 못먹은게 너무 아쉬워서 조만간 밖에서 점심먹을 일 있으면 꼭 가야하는곳 1위로 등록!! (꼭 먹고말테야~)





[음식][맛집] 을지로입구 - 맛있는 순두부집!! (빨간돼지)



최근에 생긴 음식점인지 처음보는 음식점에 들어갔다가 꽤 만족하고 나왔다.

점심에 순두부를 시키면 돼지갈비를 준다고 해서 갔는데 돼지갈비가 너무 맛있어서 따로 돼지갈비만 시켜먹고 싶다는 느낌??





가게 입구는 아래와 같다.






지하에 있는 곳인데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나쁘지 않았다.






계산대 옆에는 이렇게 야쿠르트와 음료수가 마련되어 있어서 간단히 입가심을 할 수 있다.






테이블은 금속재질로 되어있어서 겨울에는 조금 차가울지도..!?
뭐,, 나무보다는 테이블이 더 깨끗하게 닦일테니 위생면에서는 더 좋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메뉴는 다음과 같다.
아무래도 공짜로 나오는 돼지갈비가 양념돼지갈비가 아닌가 싶기도!?








우선 기본반찬은 다음과 같다.
떡볶이가 나오는걸 보니 아무래도 지난번에 갔던 순두부집을 많이 참고를 했나 싶기도 하다.
[음식][맛집] 을지로입구 - 맛있는 순두부찌개집 (정원순두부&BBQ)











밥을 비며먹을 수 있는 간단한 그릇이 함께 나온다.
나는 밥을 몽땅 넣었었는데 반정도만 넣는게 양념이라던지 콩나물의 양에 딱 맛을 듯 싶다.






밥은 물을 부어서 누룽지를 먹거나 할수 있는건 아니다.









순두부찌개에 계란을 넣어 먹을 수 있게 테이블에 미리 있다.
계란을 너무 많이 넣어서 갯수가 조금만 작아보인다 싶으면 중간중간 계란을 채워주셔서 몇개를 넣던지 부담이 없는 느낌이었다.






3명이서 순두부를 시키니 나왔었던 돼지갈비..
사진상으로는 양이 적어보였지만 메인으로 시킨 순두부를 먹으면서 중간중간 한점씩 집어먹는데 적은양은 아니었다.







순두부를 시킬때 매운정도를 선택할 수 있는데 나는 매운맛 와규소고기순두부를 주문했었다.








이렇게 계란도 하나 넣어주고..ㅎ







동료들이 시킨메뉴는 해물순두부(8,000원)






해물이 적당히 들어있었다.









PS.
이름만 다를뿐 지난번에 올렸던 포스팅인
[음식][맛집] 을지로입구 - 맛있는 순두부찌개집 (정원순두부&BBQ)
과 다를게 없었다.

떡볶이가 나오는것도 같고 같은 순두부를 판매하며 계란이 무제한 이라는 것..
완전 간판만 다르고 비슷한 컨셉!!

마지막에 야쿠르트 주는게 조금더 좋았고 이런 맛있는 곳이 우리 사무실근처에 새로 생겼다는게 더 좋았다.
다음에는 구지 정원순두부까지 갈필요가 없이 사무실 근처에있는 이곳으로 갈 예정!!


2014년 10월 11일 토요일

[여행][낚시] 즐거웠던 2박3일의 장경리해변(영흥도) 낚시&캠핑



일자: 2014년 10월 3일~5일 (2박3일)

개천절이 금요일이다보니 3일의 휴일이 생긴상황!!
낚시를 좋아하는 여자친구와 함께 영흥도로 캠핑을 떠났다.


영흥도의 어디로 갈까 고민을 했는데 지난번에는 용담리해수욕장을 갔으니 이번에는 장경리해변으로 고고!!

위치는 아래와 같다.





서울에서는 1시 안되서 출발을 했는데 다른사람들도 황금휴일이다보니 놀러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차가 너무 막혔다..ㅠㅠ
장경리해수욕장에 도착하니 거의 5시 정도가 되어버리는..


우리가 자리를 잡은곳은 해송마트 바로앞에 해변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어서 바로앞에 차를 주차시키고 해변입구 근처에 자리를 잡았다.





2박3일 동안 있으면서 불편한 점이 있었는데 화장실이 꽤 멀다는거였다.
펜션에 민박을 했었으면 펜션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겠지만 그냥 텐트가지고와서 야영을 하려면 공중화장실을 이용할수 밖에 없으니..

화장실의 위치는 여기.. 화장실옆에 개수대가 있다.
(꽤 멀다.. 왕복 20분 정도 걸리려나??
화장실 근처에 텐트를 설치한 사람들이 부럽기도 했고.. 다음엔 화장실 근처나 아니면 다른 화장실 위치를 찾아서 그곳에 자리를 잡아야 겠다.)





첫째날(10월 3일)

장경리해변 중간에 자리잡은 해송마트 근처..





성수기가 끝난 기간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5시 정도에 도착을 하다보니 해가 떨어지는것을 금방 볼 수 있었다.
재빨리 텐트를 설치하면서 중간중간 노을을 감상했다.






첫날저녁은 해가 다 떨어진 상태에서 파도소리를 들으며 새우구이와 삼겹살..
그리고 소주한잔..


중간에 등불을 날리는 커플들이 있었는데 그땐 그냥 별생각없이 봤는데
두번째날 밤에는 등불 날리는 사람들이 엄청 힘들어 했다. (8번 정도 시도해서 마지막에 겨우 성공..)
등불 날리는게 쉽지 않구나 라고 느꼈다.








둘째날(10월 4일)


낚시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해변에서는 아이들이 놀기도 하고 물빠지면 뻘에 들어가서 조개도 줍기도 하는데 여기서 낚시를 하면 다른사람들이 바늘에 다치지 않을까 했는데 우리도 직접 낚시를 해보니 해변에서 낚시를 해도 되는 이유를 알게 되었다.

갯바위라던지 자갈이 없다보니 밑걸림이 발생하지 않아 바늘이 떨어져 아이들이 다치거나 할 일이 발생하지 않는것이 안심하고 낚시할 수 있었다.
특히나 우리같은 낚시초보한테 밑걸림이 없다는건 재미있게 낚시를 할수 있는 환경이었다.
낚시로 올라오는 어종은 다른사람들을 봐도 망둥어 뿐이었다.







물이 어느정도 빠지면서 조개를 주우러 나가는 사람이 꽤 있었는데 조개잡고 올라오는 분께 여쭤보니 조개10마리 정도밖에 캐지 못했다고 한다.
아무래도 성수기때 사람들이 너무많이 캤는지.. 씨가 말랐다고 한다.






낚시를 해서 망둥어 3마리를 잡았는데 너무 작은놈은 놔주고 그나마 크기가 좀 되는 2마리만 매운탕에 투척!!
물고기 손질을 처음해봤는데 으~~ 기분나쁜느낌..ㅠㅠ
자꾸 파닥파닥하니 칼등으로 대가리를 쳐서 기절시키고 배를갈라 내장을 빼는데 몇번 하다보면 익숙해 질 수도 있겠지만 처음해보다보니 너무 죄책감이;;

남은 새우 두마리 떨구고 집에서 미리 준비한 재료를 가지고 매운탕을 끊였는데 너무 맛있게 먹었다.







역시 저녁이 되면 술이 또 빠질 수 없지..
석양을 바라보며 여유있게 또 술잔을 기울이게 된다.





남은 고기와 새우를 모두 구워서 먹었다.









셋째날(10월 5일)


마지막날에도 낚시를 했는데 망둥어 조그만 놈들만 2마리 잡았다.
이런 녀석들 때문에 망둥어는 별로 잡지도 못하고..ㅠㅠ





어제 먹다남은 매운탕에 망둥어를 다시 넣어서 끓이려 했는데 너무 작아 그냥 방생해주고 앞의 슈퍼에서 밀가루를 사다가 수제비를 해서 넣고 다시 끓여 점심을 해결했다.







저녁엔 해가 떨어질때쯤에 텐트를 정리하고 집에 갈 준비를 했다.
텐트를 다 걷으니 해가 완전히 떨어졌다.

상대적으로 늦게 출발을 해서 차가 안막힐줄 알았는데 많이 막히진 않았지만 조금은 차가 막히길래 대부도에 있는 칼국수많은 거리에서 칼국수(26호 까치할머니 손칼국수)를 먹었다.
음식이 늦게 나오는편이다보니 다 먹고 나오니 벌써 저녁 8시..
집에 갈 때 차 안막히고 오니 편하게 왔다.

담에도 나올때 음식점에서 밥먹고 늦게 나와야지.